***원오원은 원단의 실짜임특성상 실뭉침이 있을수 있으나
불량 제품이 아니니 유의바랍니다 **
잘난척은 좋아하지 않아요.
잘난것을 좋아할뿐,
생색내는것도 역시나 좋아하지 않아요.
주는 마음을 모르는 사람이 받을거라 생각하지 않으니까,
뭐 같은 맥락에서 셔츠를 만듭니다.
매년 셔츠를 만들면서
당연히 지켜야 했던 것들을
엄청난것들로 둔갑시켜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겸손한답시고 제가 이런걸 좀 해봤는데
진짜 이게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한번 봐주실래요? 하고 말하지도 않겠습니다.
묵묵히,
매년 조금씩 마음을 담을 뿐이예요 :)
그것이 어떤 해에는 조금 더 새로왔고
어떤 시즌에는 조금 모자랐었을거고,
그렇지만 정말 꾸준히 지금까지 셔츠를 만듭니다.
그냥, 만들뿐이예요
묵묵히,
오늘도 그런 저의 셔츠를 만나볼게요.
매년 찾아오는 연휴마냥 또 저의 셔츠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봄도 오고 해서 :)
원오원스트라이프는 두가지 버젼으로 만들었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새마음 새뜻으로
산뜻한 스트라이프에 대한 욕구가 커질때이지요.
모두가 같은 마음일것 같아서,
올해는 블랙과 블루, 두가지를 화이트 포인트 주어서 만들어봤어요.
저는 화이트 팬츠와 함께 쨔자잔.
어깨도 제법 딱 맞고 사이즈가 너무 크지 않아 좋았어요.
소매 길이는 좀 긴편이지만 소매부분 접어서 뒤로 단추 채울수 있도록 커프스 소매처럼 만들었으니까
소매 긴 분들은 줄이지말고
소매를 한번 접어서 단추를 밖으로 채워주세요.
그럼 또 느낌 있게 입을수 있으니까!!:)
원오원 스트라이프는 이런 장치들로 누구나 예쁘게 입을수 있도록 되었군요 :)
살짝 낙낙한 기분으로 입어줄수 있는 원오원스트라이프셔츠는
부드러운 면소재로 만들어 입을때 뻣뻣한 느낌이 전혀 없어요.
특히나 블랙의 경우는 화이트와의 대비가 매니쉬하다기보다는 부드럽고 선명해서
블랙 버젼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또 오피수룩의 정석을 보여주게 되겠지요.
블랙의 펜슬스커트를 하나씩 꺼내어봅니다.
입고 어딜가야 할지,
고민도 해보면서.하하.
함께 하고 있는 화이트 팬츠와 멋짐뿜뿜 트렌치 코트는
오늘 제가 바람과 함께 다시 찾아올거고요!!:!)
쨔잔, 우리들의 로망 블루 셔츠.
원오원 블루는 원단을 보자 마자 이건 셔츠네,
상상했던 그대로 만들어져 나왔어요.
셔츠의 칼라 부분이나 단추의 위치.
암홀의 편안함 정도
평소 제가 모두 중요하게 생각했던것들
기본 착실히 잘 지켜 만들었으니
셔츠를 좋아하는데
진짜 이상하게 나는 왜 잘 맞는 셔츠가 없지 했던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아마 뭔지는모르겠지만
조금 달라,
이상하게 마음에 드는 어떤 기분 좋은 꼭 맞음을 느끼게 될거예요 :)
완전히 꺼내어 입어도 잘 어울리도록 만들었습니다.
완전히 꺼내어 입어도 잘 어울리고,
슬쩍 넣어 입어도 잘 어울리는
우리들의 원오원스트라이프.
긴 연휴가끝나고 오면 뭐라고요?
맞아요 우리들의 택배 기사님과 함께
찾아옵니다.
뭐가요?
우리들의 원오원이.
앞 뒤 길이감 살짝 차이 주었지요.
우리가 또 그런 부분 중요시 하니까?!!:)
살짝 앞만 넣어 입어도 예뻤습니다.
찔러 넣고 입기 신공 발휘 할때.
네오 벨트도 해주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블루 컬러는 자세히보면 원단에 아주 얇은 레드 컬러가 함께 들어가 있어요.
그러므로 조금 더 다채로운 컬러감이 주는 풍성한 느낌이 함께 한다는것.
완전한 블루 컬러의 셔츠와는 또 다른느낌이지요?
칼라와 소매 부분이 화이트라 때타는거 걱정하시는 분들 계실것 같아서 :)
목 부분과 소매 부분만 쓰윽, 비트로 한번 따로 세탁할수 있어서 더 깨끗하게 입을수 있다는
반대의 생각을 가져보기를!!:)
오늘 모두의 발렌타인데이,
사랑 넘치는 하루 보내기를 바래요.
초컬릿은 모두 챙겼나요?
나는 왜 아무도 안주는거지. 하지 말고
지금 당장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서
제일 맛있는 초컬릿 사서 나눠주고
나도 먹고 !!!!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전해주는것도 잊지 말고요 :)
오늘은 일단 무엇이든 용서하고 봅시다.
사랑의 날인데,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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