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e r r y c h r i s t m a s 24th Dec. 2020

다사 다난했던 2020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크리스마스가 반가왔어요.

한해를 함께 열심히 보낸 우리들이

함께 대견해지는 밤들이 많았고

곁에 함께 있어 외롭지 않아 견딜수 있는

월요일을 보냈습니다.


깔깔 웃었지만 사실은 슬펐는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 안하는것 같았지만

머릿속이 복잡했는지도 모르지요.


여전히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채

매일이 가고 있지만 말입니다.


있잖아요-

크리스마스가 왔어요.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웃으며

인사를 건네도 좋을만한 일이 생겼습니다.

나의 생일도 너의 생일도 아니지만

모두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 더 할 핑계가 생겼고요,

맛있는것을 서로 나눠 먹을 이유도 있군요.


12월의 마지막즈음 해서

우리는 리모콘과 합체 되어 종일 뒹굴어도 좋을 

명분도 찾았습니다.


모두모두 원하는 하루를 보내요.


모두에게, 각자의 축제가 찾아가길.

힘들었던 긴터널의 끝에 서서

빛을 기대해보는 날들을 가지길,


누군가 내게 와서 인사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괜찮았니? 잘있었어? 물어줄수 있길.

오늘도 저는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12월 25일은 

손현주의집 온라인샵도 연희동점빵도 쉬어갑니다.

하루쯤, 

모두 같이 놀아도 좋은 날이라는 것만으로도 기뻐요.


그렇게 놀아도 좋은 날에

손현주의집을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12월 24일 오후10부터 12월 27일 오후10시까지 

무료배송을 진행합니다.

아주 살짝,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표현해봤어요.

고맙고 감사한 마음 작은 이벤트로 대신합니다.


마지막 유종의 미를 잘 거두도록

저희는 잘 쉬고 돌아와 만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제이지엔느들,

모두,

merry christmas!